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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이루는 희망 나눔 작업실

    2019년 시작된 경기도재활프로그램 '꿈을 이루는 희망 나눔 작업실'은 우리복지관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새로운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이 배운 재능으로 제작한 가구를 재가장애인 가정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2019

    작은 상자에서의 시작

    2019년 꿈을 이루는 희망 나눔 작업실 시즌1이 진행되었다.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 발달장애인훈련생들의 새로운 도전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작은 상자를 제작하는 것부터 진행되었다. 가구를 제작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이다. 못을 박을 곳의 길이를 제고, 구멍을 내고 못을 박은 후 매끄럽게 한다. 무엇이든 처음은 어렵듯이 잘 만들지는 못하여서 아쉬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잘 만들지 못한 것이 당연했을 것이고, 훈련생들은 최선을 다한 결과였을 것이다

    첫 해에 가장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12주간 훈련을 마친 후 부터는 오로지 담당사회복지사와 훈련생들이 복지관에서 재가장애인에게 지원할 가구를 제작했어야 하니 말이다

    담당사회복지사도 훈련생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이었다. 가구는 생각했던 것 만큼 높은 완성도를 나타내지 못했고,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재가장애인들은 만족해하였고, 고마워했다.

    2020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우리의 손을 떠나 누군가에게 아주 오랜시간을 이어졌으면 한다"

    조금 더 큰 미래를 생각하며, 2020년 시즌2를 시작하였다. 새로운 시즌에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계획보다 늦게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4월에 개강 예정이었으나 6월에 진행하게 되었으며 체온 점검, 손 씻기, 거리두기등 조심해야 할 것도 많았다. 우드트레이, 스피커, 도마, 보조서랍, 의자 등을 독립적으로 제작하는 능력들이 항상 되었다는 것이 느껴졌고, 손수 제작하여 완성된 시간의 결과물을 생각하며,가구를 지원 받은 재가장애인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서 였을까 연말에는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시즌2를 통해 자존감은 더욱 높아졌고, 미래는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2021

    이제는 스스로 능력으로

    2021년, 꿈을 이루는 희망 나눔 작업실의 마지막 시즌으로 프로그램의 최종 완성 단계로 더욱 잘해야 한다는 욕심이 생겼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에게 위협이었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은 여전했다.

    프로그램 중 휴관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사업을 변경하여 진행되었고, 훈련생들에게 재료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방법의 동영상 촬영과 조립설명서를 제작해야 했다. 훈련생들은 사전에 동영상과 설명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당일 가정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강사의 제작 지도를 따라 홀로 제작해야 하였다. 다시 개강을 한 후에는 거리두기와 인원제한으로 전체인원의 50%만 참여하게 되었다. 10명이 만들어야 하는 가구를 5명이 만들어야 하니 가구는 많고 사람과 시간은 부족하기에 더욱 개개인의 역량과 책임감, 자발적인 행동과 능력이 중요하게 되었고 훈련생들은 은 이미 3년간의 훈련을 통해 가구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았고, 자신들 스스로 능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작의 끝에서 빛나는 그대

    경기도재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단순히 가구를 제작하는 훈련을 통해 가구를 제조하는 사업체에 취업하기 위해 진행되는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도전을 통해 잠재능력이 향상되고, 재능을 키웠으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우리들의 재능을 키워 만들어 낸 결과인 가구를 지원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은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그 능력과 재능을 스스로 증명하였다는 것에 가치를 두었으면 한다.

    또한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조적인 존재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 사업이 향후에 어떻게 확대되고 진행될지 어떤 결과로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미래가 한껏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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